8/18/2024 주일설교
(누가복음 9: 55-56 )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촌으로 가시니라
위의 본문은 사마리아인의 한 촌이 구주이신 예수님을 배척하면서 제자들이 분노하면서 그 행위를 한 마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저주 내리기를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청하면서 생긴 상황 가운데, 제자들과 승천의 기약이 차가는 예수님의 짤막한 답변 장면입니다. 죄의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인 예수님은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진짜 기독교인이라면 여러분도 그러합니다. 거룩은 구별되니까요...
그리스도인들은 앞으로 남은 일생 동안 몰인정함과 잔인함, 특히 아이들과 아프고 약한 이들을 향한 무관심한 태도를 돌이키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을 배척하는 사람들조차도 그리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죄를 숨기는 것은 잠시 가능하겠지만 결국에는 은밀한 생각까지도 그동안의 모든 행위는 빛 가운데 드러나기 때문입니다(히 4: 13)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창 1:25; 2:7)?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숨을 불어넣으셔서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생명력으로 풍성함을 얻게 되었는데 그것이 사랑, 기쁨, 고통, 순결, 분노 등의 감정과 그리고 일치를 경험하게 하신 것을 말하며. 무엇보다도 인간의 지성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내재된 죄로 인해 종종 잘못된 방법으로 위의 것들이 드러나거나 혹은 드러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정신과 영혼, 마음의 풍요로움을 인간들 중 누구도 온전히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셔서 아들을 따르는 자들에게 이 부르심의 깊은 의미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예수를 보면서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세계를 한번 둘러보지요.
기후변화가 심각합니다. 유인원들이 지배하는 ‘혹성탈출’의 영화가 아닌, 황폐해진 지구에 인간만이 살아남은 ‘고독한 시대’가 도래 된다고 어느 기후 과학자가 말했습니다. 2004년도 ‘네이처’지에 실렸던 연구로 생태학자 크리스 토머스와 그 동료 연구가들이 지구의 기후변화로 인하여 섭씨 2도 올라가는 2050년이면 생물종의 3분의 1이상이 멸종할 수 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100만종 이상이 멸종 위기에 처한다고 말입니다. 남미의 163종의 절반, 유럽 전체의 식물의 11~17퍼센트의 새들의 4분의 1, 또 맥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립공원에 사는 종들 중 60%가 멸종 위기에 포함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의 내용이 당장 실감나지 않는 예측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어저께 대만에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나면서 빌딩이 무너지고, 인명이 상했습니다. 그 지진대의 영향으로 일본이 영향을 받아 흔들렸으며, 우리 사는 곳의 반대편에서는(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삶의 터전들이 폐허가 되어가고, 중동에서는 파괴와 살육의 전쟁 역시 지속되고, 북한에서는 계속 미사일을 발사하고, 일본에서는 오염수를 방류하였고, 미국에서는 인종주의를 부추키는 대통령 후보가 뛰고, 떼 강도가 성행하고, 다시 Covid19의 백신 접종이 효과가 없는 변이바이러스가 재유행하고 있으며, 지난 팬데믹에서 국가가 개인의 신체에까지 간섭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런 정책들을 잘했다고 스스로 자화자찬하던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었던 가요? 불결한 관행과 부패, 오만과 편견 그리고 죄로 오염된 탐관오리들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기중심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회의 무질서 등, 대강 이런 사회에서 일어나는 파렴치한 일들을 나열하면서 무슨 생각들이 드시나요? 정말 우리는 사회가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평화로우면서 편안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나요?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 자신들의 모습은 어떠 한지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고, 자신의 그런 삶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한 요즈음 세태 속에서 이렇게 죄를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의 뿌리는 죄를 밥 먹듯이 저지르며 살아가는데도 마음에 괴로움이 없는 것은 참 이상한 일이 아닌가요? 무엇이 죄인가요? 라고 반문하고 싶은 가요? 어떤 사람이 일상적인 죄들을 쉴 사이 없이 저지르면서도 자신은 아무런 죄책이나 양심의 가책이 없이 살아가거나 혹은 하나님의 용서하심으로 그 아래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으로 바꾸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마음이 완악 해져가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요?
하나님은 하늘과 땅, 우주를 창조하셨는데 또한 신비로운 인간의 영혼을 우리 안에 불어넣으셨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성전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고전 6: 19). 오늘날 우리의 영혼에 관심을 두거나 마음의 부자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마음은 위대한 것을 경험하고 지키기 위해 창조되었는데도 우리 거의 모든 이들은 자신의 어리석음과 우둔함의 그 경계를 넘어서면 어떤 변화가 우리에게 생길지 알지 못합니다. 그것의 비밀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엡3:16-19)
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이 본문의 뜻을 완전히 내 것으로 이해하면 복음의 전체를 이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내면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죄로 인해 단절되면서 온전하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55: 3)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하나님께 나아오십시오, 그것이 맨 먼저 하여야 하는 일입니다. 지금 신자나 불신자나 우선 하나님께로 나아오십시오, 온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이키고 그분의 말씀을 기대하며 믿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죄를 복종시키는 일은 그 다음 일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목소리를 구하지 못하면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에 그 무엇인가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친족 간에도, 부부사이에도, 사회적인 관계에서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시기 바랍니다.
-----------------------------------중략 ----------------------------------------------------------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세상에서 나오라고 하십니다. ‘come out my people’ 우상숭배에서 떠나라고 하십니다. 우상숭배는 곧 맘몬Mammon(돈), 음란, 다른 이들의 불행을 통한 나의 이득을 즐기는 마음, 악의, 거짓말, 불신, 증오, 세속적인 정신 그리고 영적인 것에서 관계없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행하거나 고통스러운 순간 그리고 막연한 어떤 그리움이나, 공허감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은 우리의 영혼의 저 깊은 곳으로부터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즉 ‘영혼의 기다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편 130편)
우리의 속 사람 즉 내면의 깊은 의식 밑의 무의식까지 우리 자신을 주님께 내어드릴 때 즉 전 인격이 주를 향할 때 참된 생명의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아가 죽을 때 정말로 죽었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하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평화를 이루는 일에 의무가 있다는 말입니다. 죽은 것 같지만 아직 죽지 않은 사람의 신체를 매장하는 것은 살인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상징적이지만 십자가에서 우리가 완전히 죽지 않으면, 즉 진리가 실재가 되지 않으면, 오늘도 우리는 십자가에 매일 '예수님을 죽이는 자'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즉 '마음으로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요일3:15) 정신적인 살인행위와 동일한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로 거듭남 없이 헛되이 관념상의 그리스도인이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위대함을 깨닫고 그분의 가치를 알고, 그분을 위해 사는 인생은 가장 복된 것이며 중요합니다. 성경을 읽으세요, 최소한 2~3페이지라도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만유의 주의 위대함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개인에 묶여 있던 자아가 얼마나 덧없으며 가치 없는 일이었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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