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의 끝을 나는 알 수 없음은.저 햇살이 스러지는 곳,오직 이 아픈 세월만이 흘러갈 뿐. 내 사랑이 자라나는지 어찌 알겠는가,내 마음이 기울어진 그 선택을 따라,그저 시간이 흐를 뿐. 이 마음이 이토록 한숨을 쉬는지,내 사랑이 날갯짓하는 곳은 어딜까,오직 이 덩그런 세월만이. 왜 이 마음은 이다지 눈물로 어리는가,사랑이 고요히 눕는 그 자리에서,오직 이 아픈 시간만이 머무는데. 우리의 길이 언제쯤 포개질까,그 깊은 사랑이,내 마음의 굽이마다 숨어있는데. 세상이 잠드는 저녁,누가 알까, 이 밤이 끝없이 이어진다면,내 마음 전부를.어둠이 내 마음을 송두리째 삼켜도. 이 사랑이 깊어가는지를 누가 헤아릴까,그대 마음이 홀로 택한 그 길을 따라,오직 이 쓸쓸한 세월만이 알 뿐. 이 마음의 끝이 어디로 닿을지,..